핸드메이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리빙,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핸드메이드가 가진 섬세한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3일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에서는 출품작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부.작(사랑을 담아 만든 부산 출품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작가들이 가장 애정을 담아 제작한 ‘최애’ 출품작이 매주 금요일 공식 SNS를 통해 소개되며, 작품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해온 K-핸드메이드페어는 올해도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신입 작가 5팀과 함께한다. 『뉴 챕터: 신입작가』 공모전에서 선정된 팀은 △‘순무’(점토 미니어처), △‘숨그루’(레진 아트 액세서리), △‘오다’(패브릭 업사이클링), △‘토기장이 가브리엘’(도자기 성물), △‘틈공방’(웜아트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의 고유한 재료와 감성으로 구성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주목받을 브랜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4월 24일(수)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제7기 깔쌈핸드단’을 모집 중이다.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핸드메이드 페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간편한 구글폼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전일 무료 입장, 백화점 상품권, 수료증 등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5’와 동시 개최되어, 수공예 감성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상상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입장권 하나로 두 전시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8일(수)까지 사전 예매 시 2,000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 예약과 카카오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연말인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현재 조기 신청 기간으로, 8월 8일(금)까지 참가 신청 시 참가비의 최대 30%가 할인된다. 참가 및 행사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출처 : 박희원 기자(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5042110141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