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체험 콘텐츠 결합 전시회 참가신청 마감 임박
취향 소비 확산 속 핸드메이드 산업 성장 흐름 주목

부산 벡스코에서 7월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6’의 참가 신청이 5월 22일 마감된다. 올해 행사는 공예·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작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취향 기반 소비 흐름 속에서 성장 중인 핸드메이드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액세서리, 도자기, 패브릭, 가죽 공예,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다양한 수공예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DIY 키트, 재료·부자재,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제품 전시와 함께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참여형 콘텐츠 비중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최근 핸드메이드 시장에서는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량 생산 제품보다 제작 과정과 창작 스토리, 작가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예·수공예 시장도 세분화하는 추세다. 특히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창작 브랜드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 전시와 체험형 행사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환경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핸드메이드 산업은 실물을 직접 확인하려는 소비 성향이 이어지고 있다. 소재의 질감과 색감, 디테일 등을 현장에서 경험하려는 수요가 높고, 제작 과정과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행사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참가 브랜드 입장에서는 현장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 확인, 신규 고객 확보, SNS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기회가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사 규모 역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에는 3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참가업체들 사이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교류 측면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과 함께 재참가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6’과 동시 개최된다.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관람객이 함께 유입되면서 다양한 취향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일러스트·디자인 분야가 굿즈와 협업 상품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 간 연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최 측은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 구매보다 브랜드 감성과 제작 과정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부 부스 유형은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람객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7월 22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동시 개최 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933288